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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자동차

최고의 양산형 수퍼카 " Lamborghini "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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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수많은 자동차 매니아 사이에서 수퍼카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원래 람보르기니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닌, 농업용 트랙터를 제작하는 회사였다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창업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난후 농기계, 에어컨, 오일버너 등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페루치오는 벤츠 300SL, 재규어 E type, 알파로메오 1900, 마세라티 3500GT, 페라ㅣ 250GT swb 등을 을 타고 다닐정도로 자동차 매니아 였기도 하다

그는 특히 페라리 매니아였는데, 페라리의 클러치가 문제가 있어 트랙터 정비사에게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트랙터에 들어가는 클러치와 페라리의 클러치가

같은것을 발견하고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페라리를 만나 클러치에 대해 불만과 개선안을 제시하자 엔초페라리는 농기계나 만드는사람이 뭘아냐며

트랙터나 몰아라고 불평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열이 받은 페루치오는 제대로된 스포츠카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한후 1963년 공장을 신설하고 첫번째 차량인 350GT 를 생산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양산형 모델 람보르기니 350 GT)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 엔진을 최초로 적용 
당시가격 15,600달러 (현재가치 111,275달러) 
수동 5단변속기 적용
최고속도 245km/h 
제로백(0-100km/h) 6.8초


 


 그리고 1966년 토리노 모터쇼를 충격으로 내몰았던 " Miura "
마르첼로 간디니가 포드 GT40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 차는 요즘에는 흔하다고 할수있는 미드십 엔진방식을 양산형 최초로 채택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페라리도 미우라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이후 페라리의 자동차도 미드십방식의 스포츠카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1966년 생산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양산형 최초로 미드십구조 엔진을 채택
람보르기니의 트레이드마크인 투우 뱃지 최초 적용
4000cc V12 엔진
최고속도 280km/h
최대출력 350마력
제로백(0-100km/h) 6.2초



 미우라로 큰인기를 얻게된 람보르기니는 1971년 또한번 자동차시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바로 " Countach LP 400 "
카운타크 라고도 부르고 쿤타치 라고 도 부르는 이모델은
지금의 람보르기니 같이 납작하고 각진 모델, 수직으로 열리는 걸윙도어를 최초로 적용한이 모델은 달리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만드는 차 였습니다
(이태리 지방 사투리로 쿤타치는  ' 바로 이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1년 생산된 람보르기니 쿤타치)
걸윙도어 적용
4000cc V12 DOHC 엔진
최대출력 375마력
최고속도 290km/h
제로백(0-100km/h) 6.9초



 기쁨도 잠시 1973년 1차 오일쇼크때 람보르기니는 큰 타격을 입습니다

당시 병행하던 트랙터 사업을 위해 새 공장도 짓고, 자재도 확보 했었는데 퇴보하는 농업으로 인해 대규모 트랙터 생산 주문이 취소됨에 따라

이 트랙터 공장은 1972년 이탈리아 Same/Deutz-Fahr 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이후 자동차 사업에 흥미를 잃은 페루치오는 경영권을 스위스 사업가 로세티에게, 나머지 지분은 르네 라이머에게 넘기고 완전히 자동차 사업에 손을 뗍니다

페루치오가 떠난 람보르기니는 BMW M1의 생산권을 따내고 불씨를 지피는 중 생산권이 1년만에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기사회생의 비책이었던 람보르기니 SUV 치타는 단 1대만 생산되고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 단 1대 생산후 자취를 감춘 람보르기니 치타)


 그이후 1977년 람보르기니는 실질적 파산상태에 들어서고, 80년대 초반 패트릭 밈람이 람보르기니를 인수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동자를 고용

리타의 후속인 LM001 LM002 를 생산하며 다시 재도약할 준비를 합니다


1987년!!
람보르기니는 미국 크라이슬러사에 인수 되게되고 1990년 크라이슬러의 힘을 얻는 람보르기니는 

그이름도 유명한 람보르기니 " DIablo " 를 출시합니다 

마찬가지로 카운타크를 담당했던 마르첼로 간디니가 디자인을 했고 쿤타치보다는 한결 부드러워 졌다


(1990년 생산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5700cc V12 
최고속도 325km/h
최대출력 492마력
제로백(0-100km/h) 4.1초
총 2884대 생산



세계 경제 불황속에 고가의 슈퍼카 시장은 판매량이 급하락하게되고 크라이슬러는 1994년 인도네시아의  메가테크에 람보르기니를 넘기게 되고
슈퍼카의 단점인 비싼 원가절감, 직원 재편성 등 강력한 개혁을추진해 1997년 다시 흑자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8년, 람보르기니는 마침내 아우디의 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 팬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 우려를 받게 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대량 생산 메이커이며 독일의 완고한 정신 기질이 강하던

아우디에 들어감으로서 개성을 잃을 것이라는 것이었는데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 

2001년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후의 첫번째 수퍼카 " Murcielago " 를 공개 했습니다.

디아블로의 DNA를 이어받은듯한 디자인, 성능 게다가 날카로운 라인을 소유한 무르시엘라고는 V12라는 강력한 엔진으로 매니아들을 열광시킵니다



(2001년 부터생산된 V12라인 모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6496cc V12
최고속력 330km/h
최대출력 650마력
제로백 (0-100km/h) 3.4초
한국 판매가 4억 9000만원



 그이후 람보르기니는 V10형 엔진을 장착한 베이비 람보르기니 모델명 " Gallardo " LP 540,550,560,570 까지를 차례로 출시합니다




(2003년 최초 출시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 540)
(윗 사진 LP 550 , 아랫사진 LP 570-4 수퍼레제라)
5204cc V10
최고시속 325km/h
최대출력 570마력 (수퍼레제라 기준)
제로백 (0-100km/h) 3.4초 (수퍼레제라 기준)
한국 판매가 3억 6000만원
 

아우디의 기술력까지 더한 람보르기니는 양산형 수퍼카 3대 산맥인 포람페 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평가 받습니다

그후 2008년 한정판 수퍼카인 람보르기니 " Reventon " 을 발표




(2008년 발표한 전세계 20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레벤톤)
6496cc V12
최고속력 340km/h
최대출력 650마력
제로백(0-100km/h) 3.4초
판매가격은 한화로 13억 7000만원

(2010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레벤톤과 마찬가지로 20대 한정
모든부분을 카본파이버와 강화플라스틱을 사용 수퍼카로서는 믿기힘든 999kg의 중량
LP570 수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을 적용
아주 가벼운 차체로 인해 0-100km 에 2.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격은...... 약 200만 유로 한화로 약 30억원..................



 
 그리고 2011년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생산하던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인 " Aventador " 를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등 환경문제에 신경쓴 다른회사들이 다운사이징 엔진을 적용할때 

신형 아벤타도르에는 카본파이버로 차대와 차체를 만들어 경량화를 목적으로 람보르기니의 기본상징인 직빨(가속력) 보다는 코너링에 더 중점을둔

새로운 V12라인 모델 아벤타도르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2011년부터 V12라인으로 양산에 들어간 아벤타도르 LP700-4)
6498cc V12
최고속도 350km/h
최대출력 700마력
제로백 (0-100km/h) 2.9초

한국판매가격 5억 7500만원



  다른 자동차회사들이 저마다 매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때 한모델당 약 10년가까이 생산하는 람보르기니는 나올때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앞으로도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낸다면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