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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타악기에 대해 알아보자! 타악기란 무엇인가? 두드리는거지 뭐긴 뭐임. 뭐 두드리는게 다는 아니고, 때리고 흔들고 비틀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면서 충격을 주는 악기를 말함. 구조도 다른 악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정말 오랜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찾아볼수 있는 악기. 또한 흑형들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태초의 리듬(심장박동 같은)을 표현하는 악기라는 점에서 어찌보면 가장 본능적인 악기임. 그렇다고 오케스트라 뒤에서 쿵짝쿵짝 하는게 뭐가 어렵냐 생각한다면 나를 알아주는 대학 오산대학임. 쿵짝쿵짝도 어려울뿐더러 복잡한 리듬을 동시에 연주하는 폴리리듬 같은 스킬도 갖춰야 하지. 반복하는 이 폴리리듬~ 또한 쿵짝쿵짝이 타악기의 전부가 아닌게 음정을 연주할 수 있는 타악기가 상당히 많아.. 더보기
금관악기에 대해 알아보자! 금관악기란 무엇인가? 금속으로 만든 관악기임. 전에 쓴 목관악기 글에서도 말했듯이 악기의 분류라는게 애매해서, 솔직히 대충 넘어가도 아무 문제 없음. 입술의 진동에 의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즉 입술이 떨리지 않으면 소리가 잘 나지 않음) 부르면 당연히 입이 아픔. 옛날 통짜나팔불던 시절에는 밸브 슬라이드 이딴거 없이 연주자의 입컨만으로 음의 높낮이를 조절했음. 물론 여기엔 한계가 있었고, 수없이 많은 개량과 개발을 통해 지금의 사구체 같은 디자인을 얻게 됨. 보통 목관악기는 관에 뚫린 구멍을 막음으로서 공기 기둥의 길이를 조절시키는데 반해, 금관악기는 관의 길이나 구조를 직접 변화시킴. 긴 관을 연주자가 들고 불 수 있을 정도로 꼬아놓은 결과 뭔가 복잡하고 눈돌아가는 형태가 되어 버림. 또 불기 존나 .. 더보기
목관악기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목관악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관악기란 무엇인가? 딱 이름만 들어도 나무로 만든 관악기라는게 떠오름. 관악기는 뭔데? 관처럼 생긴거. 안에 공기 불어넣어서 연주하는거. 사실 악기를 분류한다는게 굉장히 애매해서 색소폭이 목관악기로 분류되기도 하고(구멍에 키가 달려있는 점을 볼때) 그럼. 중요한건 어떻게 분류하느냐 이런게 아니겠지. 관악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운! 지! 법! 어쨌든 원래 목관악기란 '목질의 관으로 만든 악기'이지만, 오늘날에는 나무 뿐만 아니라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만듬. 보통 따뜻하고 둥글둥글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오케스트라 내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음색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1. 플루트 목관악기 파트인데 첫장부터 금속악기가 나옴. 보통은 이렇게 백동이나 은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