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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고전/명작 게임 시리즈 1편 - 비운의 명작 MMORTS '택티컬 커맨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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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컬 커맨더스' 줄여서 TC를 소개할게.


1999년 넥슨에서 엄청 획기적인 게임을 선보이게 돼. 바로 롤플레잉에 전략 시뮬레이션을 더한 'TC'를 내놓은거지.







1999년에 테스트 서버를 시작했고. 엄청난 반응을 얻었던 TC는 2001년에 정식 서비스를 발표하게 돼.

롤플레잉에 전략적 요소를 추가했다는 부분에 우선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고 


TC의 엄청난 시스템에 유저들이 몰리기 시작한거지.






당시에 엄청난 화재를 불러 일으켰고. 해외에서 개발자를 인터뷰하려고 각국에서 모일정도로 스타크래프트를 모방 했다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이런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가질정도로 혁명적인 게임이었어.




화재가 되었던 TC의 시스템을 몇가지 소개할께. 


이 게임에선 대통령을 뽑을수 있었어.

대통령이 자기 국가에 소속된 신입 유저들을 관리할수도 있있고 국가의 체제가 마음에 안드는 유저들은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의 권력을 휘어잡을수 있었지. 


대통령은 유저들의 투표로 이루어 졌고. 대통령에 따라서 한 나라가 기울기도 하고 번성하기도 했었어.

국권을 배분하고 기타적 권위들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지.





두번쨰는 각 나라간의 '외교' 시스템이야.

외교를 통하여 전쟁을 하거나 서로 연합을 해서 나라가 발전하고 강국이 될수 있었어.


사소한 문제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던 대통령은

권력이 있는 유저들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전쟁을 중단하기도 했었지.






또 기타적인 요소로는.

각 국가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유닛들을 배치할수 있어. 전쟁시 커맨더들이 서로 자신이 고용한 유닛을 가지고 전투를 할수 있었지.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생산적 요소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유닛을 업그레이드 하고

전투시 지원 병력을 지속적으로 투입을 할수 있었지. 


예를들어 스타크래프트 3:3 매치와 같이 대세가 기울었을 경우 후퇴를 하지 않아.

대세가 기울시 파병을 통해서 10:3 혹은 20:3 도 가능했었어. 각 커맨더들의 전략적 요소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 게임을 했던 필자는 매번 간잎이 너분지리 해지곤 했었지



전투의 승리는 상대방이 전멸을 하거나 전략적인 거점 혹은 집결지를 점령하면 승리를 하게 되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TC는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하고. 또 그만큼 할당된 자신의 팀과의 호흡이 잘 맞아야 했어.

한 사람이 실수를 하면 전투는 패배를 할수밖에 없었거든.




그리고 또 한가지는 유닛의 업그레이드 시스템이야. 노바랑 많이 비슷하지?


유닛이 파괴될시 다시 수리를 하거나 업그레이드 후 다시 전투를 할수 있었고.

유닛마다 파트별로 여러가지 파츠를 장착할수 있었어.




그리고 캐릭터와 유닛의 레벨과 계급에 따라서 특성화된 전략적인 요소가 있었기에

전략의 다양성을 선보였지. 


그리고 다양한 광물들을 전장에서 해당 기능을 가진 유닛들로 채취를 할수 있었어.


또한 만렙을 달성할시 숨겨진 유닛의 잠금이 풀렸고 다시 키울수 있어서 '컨텐츠의 연장성'을 보였지.





또한 각 국가에서 전쟁중인 국가에 '스파이'를 심기도 했고 

스파이를 척살하란 명령이 떨어지기도 하고 포상금을 걸기도 했어. 

그만큼 TC는 전략적인 요소가 전쟁에서의 승패를 좌우했어.




또 신기한건 유저들은 각 행성을 옮겨다니며 '국적'을 옮길수도 있었어.

그렇기 때문에 한 나라의 대통령의 능력이 너무나도 중요했어. 


해본 게이들은 잘 알겠지만. TC는 레벨의 차이도 어느정도 극복을 하도록 밸런스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군주가 레벨이 낮은 유저들을 차별하거나 할수 없었어. 


저 레벨의 유저들로 인해서 승패가 갈린 경우도 매우 많았기 떄문이야.




또한 이 게임의 장점은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연습 매치후 바로 게임에 적응할수 있었어.

그렇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도 어느정도 게임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전투에 임할수 있었어

몰입도가 정말 강했고 초보들도 자신이 전쟁에서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구나라고 쉽게 터득할수 있었지.

보통은 자신이 정한 빌드대로 지속적으로 쭉 트리를 타고 갔어.






정밀하고 최적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컨텐츠로 세계 각국의 유저들을 사로잡은 TC는 해외에 많이 수출을 했고.

아래와 같은 상을 받기도 했어.


  • 200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 온라인 게임 부문 대상 수상
  • 2000년 9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 2000년 동아 · LG 국제 만화 게임 페스티벌 - 최우수 게임 디자인상 수상
  • 2001년 IGF(Independent Games Festival) - 대상, 인기상, 게임 디자인상, 기술상 - 4개 부문 수상
  • 2001년 美 게임스팟 선정, ‘올해 최고의 인터넷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하지만 TC는 개발자들이 게임이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막을 능력이 없었는지
유저들의 불만을 파악하지 못하고 게임에 큰 차질을 주는 버그조차 막지 못하고 있었어. 또한 서버의 유지를 위한 유지비도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넥슨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았기에 TC는 다양한 캐쉬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그건 밸런스에 문제만 일으킬뿐 결국은 유저들을 떠나게 만들었어.

또한 홍보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초반에만 반짝 했을뿐 결국은 고정 유저들이 게임을 이루고 있었기에
신규 유저가 게임을 접할수가 없었고 관리자의 운영으로 인하여 유저들은 결국 얼마 남지 않게 돼.



결국 넥슨은 게임의 유지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일본/대만에서 2005년 서비스를 종료하게 돼.

운영자의 능력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정말 비운의 명작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은 미국에서 Shattered Galaxy 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필자는 가끔씩 시간이 나면 들어가곤 하는데
TC를 꼭 하고 싶은 유저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접할수 있어. (**현재 망삘)


그럼 여기서 TC의 사진들 몇개를 더 올리고 글을 마칠꼐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