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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밀리터리

한국의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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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는 옛날부터 내려온 우리의 조선(造船) 기술 과 선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


한국은 현재 조선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달하는 기술력을 가지고있어. 그렇다면 과거의 역사에서는 어땟을까.


처음에는 삼국시대의 조선기술부터 알아보려했지만 솔직히 중국하고 별 다를 게 없었어. 




그래서 고려부터 알아보도록 할께.



2006년에 발견된 유물 고려선박이야. 사람 10명도 안들어갈 것같이 작아보이지만,


남아있는 잔해만으로도 17m에 달해. 


이 잔해를 고려선박으로 보는 이유는, 


1. 바닥이 평평하다. 


당시에 바닥이 평평했던 선박은 고려, 조선밖에 없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중국에서도 평평한 선박을 쓰긴 했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애용했지.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에서도 그걸 이용한 전법이 나옴. 


2. 선박의 재료가 소나무 이다. 


일단, 일본은 바닥이 뾰족한 선박을 이용했으니까 제외하고, 중국은 당시에 배를 만들 때 예장나무를 사용했어. 


소나무를 사용해서 함선을 만든건 삼국중에 우리밖에 없었다는 거지.


3. 선박을 발견함과 동시에 수많은 보물들도 발견함.


그 보물들 중에는 약재에 쓰이는 사슴 뿔이나 홍합털 등이 다수였지만, 고려청자와 고려 때 사용된 대접들이 발견되었어.


(태안선 복원도)


고려시대에는 삼국시대와는 다르게 전선이 많이 발달했었어.


그 이유는, 고려 초에 여진해적들을 방어하고 일본에 대비하기 위함이었어.


<고려사>에 의하면 고려의 배는 양적으로도 많았고 한척당 100 - 200명의 수군이 탈 수도 있었다고 해.


또한, 고려때에는 함선이 두가지의 제조방법으로 나뉘었는데, 첫번째는 송나라 식인 南宋船型 (남송선형) 이었으며


둘째는, 삼국시대의 조선기술을 그대로 전통적으로 이어받은 한국고유의 船型(선형) 이었어.


위 사진이 한국 고유의 선형이야.


보기보다 견고하고, 소박한 모양이 고려선박의 특징이야. 밑바닥이 평평한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지.


이 사진은 송나라의 선형이야. 


이 선박은 밑바닥이 뾰족해. 임진왜란 당시 왜선하고 비슷한 바닥이야. 


소박했던 고려선박과는 다르게 얘들은 배에 색도 칠했었어. 내가 가져온건 흑백사진이지만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형형색색하더라고





사실, 조선과 고려의 조선기술은 오오미!!!! 할 정도로 발전한 건 없어.


누구나 아는 그 거북선의 설계도도 고려에서 처음 나왔다는 설도있고, 화포가 고려시대때 개발된거니 고려와 조선은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도있고.



<맹선>


조선초기에 많이 쓰인 평선 류의 '맹선' 이야.


아쉽게도 맹선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나 형태같은 게 없어. 


아무튼 맹선은 임진왜란 때 쓰인 주력선이지. 거북선과 같이 쓰이기도했어. 사극에서는 맹선을 엄청 미화했지만, 실제로는 존나 안좋아.


물론 당시에는 화포도 실을 수 있고 왜선보다야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으니까 썻겠지만, 그 후에 얼마나 안좋은 대우를 받냐면.


명종 때, 한낮 어선으로 이용되기 시작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용되었던 전선이 한순간에 어선이 되어버린거지. 


하지만, 그건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그건 후에 설명해줌.









<거북선>



오오미, 팬티 갈아입고 와야겠소;;;



한국인이면 모를 새끼없는 거북선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벌벌 떨게 만들어 준 장본선이지.


거북선은 그 형태나 킬 수로도 엄청나지만, 더 대단한 것은 세계최초의 돌격용 철갑전선 이라는 거야.


실제로, 거북선은 맹선과는 다르게 주로 적함에 막 부딪히면서 깽판을 치는 전선이었대. 


<조선왕조실록>에는 거북선이 조선초기 최초로 제작되었으며 거북선이 매우 견고하여 적선히 함부로 해치지 못하였다. 라고 적혀있어.


그리고


" 거북선이 먼저 돌격하고 판옥선이 뒤따라 진격하여 연이어 지자.현자 총통을 쏘고 포환과 화살과 돌을 빗발치듯 우박 퍼붓듯 하면 적의 사기가 쉽게 꺽이어 물에 빠져 죽기에 바쁘니 이것이 해전의 쉬운점입니다. " 이순신장군 -조진수륙전사장- (네이버 캐스트 펌.)


라는 배짱있는 말을 할정도로 거북선은 레알 괴물수준이었다는걸 알수있음.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조총이라는 신식무기를 들고 쳐들어왔지만 거북선은 문제 없었어.


당시의 조총은 지금과는 다르게 위력도 약했고, 거북선은 단단한 재질의 나무만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조총에 위협받지도 않았어.


게다가 왜군이 카타나 들고 사무라이 정신을 발휘할라해봤자 거북선 등판에서 바늘에 찔릴뿐이니 걱정할 것도 없지. 


어떤 학자들은 거북선의 용머리 입부분에서 최루가스? 같은 게 나오거나 또 하나의 대포가 달려있었다. 라고 하는데 그건 불분명한거야.


확실한건, 거북선은 다른 배들과 다르게 인파이터 처럼 깽판부리는 배였다는것.



아마 다들 한번쯤은 봤을거라 생각해 이 배는. 영화 명량에 나온 '판옥선'이야.


판옥선의 등장배경은 이러해. 임진왜란 때 크게 당한 일본군은 화포를 실을 수있는 배를 만들었고, 어떠한 경로를 통해 화포도 구해왔어.


이제 조선해군과 약간 동등한 힘을 갖게된거지. 그런데, 당시 왜군의 배에 비하면 맹선은 너무 좋지 않았어. 움직임이 우둔하기 짝이 없었거든.


그래서 명종은 판옥선 이라는 새로운 전선을 만들었어. 아마 해전사극을 몇번 본 게이들은 눈에 익을 거야. 




<사견선>


사견선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선박이야.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년동안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였지. 그리고 그 통신사들은 이 사견선을 통해 일본으로 들어갔었어.







<조운선>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방에서 세곡을 걷어, 서울까지 운반할 때 사용하였던 선박이야.


일반적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남부지방의 세곡을 이 조운선에 싣고서 한양에 한강 하류에 있는 서강으로 운반한 후, 경창으로 납곡을 해.


처음 소개했던 고려시대 한국고유의 선형 에서 위로 삼판 2장을 더 올린 게 특징이야.





조선의 조선기술은 여기서 맥이 끊겨. 다들 알겠지만 일제의 침략 덕분이야. 대한제국때는 일본에게 외교권 및 모든 권한을 일본에게 강탈당했었기 때문에, 수군은 물론 군사를 통제할 능력이 없었어.


그래서 1000여년 동안 이어져온 한선의 기술은 더이상 발전을 못이루게 되었어. 광복이후에도 한선은 더 이상 거들떠보지도 않고 선진국의 철선과 강선을 도입하기 시작했지.


그렇다고 여기서 끝나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한국의 군함을 설명하려 글을 쓴 것. 현재 해군의 전력도 당연히 써야지.


해군의 모든 군함을 소개할 수는 없어. 하지만 알려져있는 것중 내가 올릴 수 있는 것들은 올린다.







<독도함>



독도함은 2005년 진수했을 당시에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었어.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 이라는 이름으로.


독도함은 체급 14500톤 임에도 불구하고 경항공모함과 다름없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그 이유는, 무게와는 다르게 


크기가 경항공모함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독도함은 입체적인 상륙작전 외에도 이지스함, 한국형구축함 등과 함께 '기동전단'의 기함으로 해군함대의 두뇌이자 심장부 역할을 맡고있음.









[이지스 함]




이지스 함을 일단 모르는 게이들도 있을 것같아서 설명해줄께. 이지스 함의 이지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가 메두사를 죽였을 때 사용한 방패를 의미해.


번쩍이는 거울방패로 메두사가 돌로 만들어버리기도 전에 그 힘을 튕겨낸 방패로 유명하잖아. 그 방패의 이름이 '이지스'라 이거야.


이지스 함이라는건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함정을 의미해. 이지스 시스템은 적이 발사한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하여 방어하는 시스템이야. 이른 바 최강의 방패를 갖춘 함정을 이지스 함 이라고 부르는거지.


그리고 우리나라는 총 3대의 이지스함이 있어.






<세종대왕 함>


한국최초의 이지스 함인 '세종대왕 함'이야. 세종대왕 함이 유명한 이유는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 함이기 때문이라고 할수있지.


솔직히 세종대왕함은 최초로 만들어진 함이기 때문에 다른 이지스 함에 비하면 좀 소소해보여. 2010년 8월에는 더 많은 최신형


무기와 장비를 설치한다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미국이나 일본의 이지스 함에 비하면 약간 뒤쳐진다고 해도 뭐라 할말 없어.


게다가 요즘엔 돈문제로 잘 이용되고 있지않음.






<율곡 이이 함.>


리나라 두번째 이지스 함인 '율곡이이 함' 이야.


율곡이이함은 기동전대 지휘통제함의 임무와 함께 함대급 대공방어, 지상전략 및 전술타격 등의 임무를 병행하고있어.


최대속력 30노트,  함대공 등 120여기의 미사일탑재 와 장거리 대잠수함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300명 정도의 승조원이 탑승을 해.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 추적해 그 중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절대 작은 수는 아니야.)








<류성룡 함>


2011년 4월 초에 인수된 이지스 함이야. 


원레 이름은 권율 함 으로 하려했는데 결국 류성룡 함으로 결정하신 해군형님들....


2011년 2월 말 진수식을 가졌고 2012년 해군에 인도되어 2013년 12월 취역했어.


류성룡함은 128개의 미사일을 수직발사기에 장착하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해성 대함 미사일을 장착하고있어.


또한 레이더도 강화 되었어.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이 우회해서 쳐들어 온다면, 해상에서도 차단하는게 가능하대.





자 이제 이지스함은 끝남.



이제부터 구축함 설명 들어갈께.


구축함은 대함 및 대잠 공격을 주로 하는 중대형 함정이야. 어뢰로 적의 대함을 물리친다는 뜻을 갖고있음.



<이순신 급 구축함>


이순신급 구축함은 한국 최초의 '지역 방공함' 으로 2003년 - 2008년 사이에 6척을 전력화 시켰어.


4.200t 급의 이순신 급 구축함은 전작보다 대공, 대잠, 전자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스텔스 성능도 갖추었어.


그리고 이순신 구축함은 '세계최초 다층방공망 군함' 이야. 


다층방공망 이란, 장거리 함대 방공 미사일,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근접방어무기체계 를 중첩해서 배열함으로써 적함에 대한 요격확률을 높힌 방공망임.